함양군 종합사회복지관 수강생들이 1년간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이는 ‘2014년도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종강식 및 작품발표회’가 지난 11월28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수강생과 가족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8일 발표회가 열린 대공연장에서는 7개 팀 116명의 수강생들이 스포츠댄스 등 5개 공연과 한글 깨우치기 수강생들의 연극, 우쿨렐레 연주 등의 무대가 꾸며졌다. 특히 스포츠댄스 공연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넘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이 컸다. 공연 외 문화예술회관 1층, 2층 전시실에서는 도자기, 홈패션, 수채화 등 평소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솜씨로 만든 작품 334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11년 11월 개관해 문화, 복지, 교육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금년 하반기에는 35개 프로그램 44개 반 900여명이 수강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종합사회복지관은 해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 또한 성취도에 대한 공개적인 검증을 받음으로써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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