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보건소는 ‘2014년도 함양교육지원청 주최 흡연예방(금연)교육 솔선수범 운영 종합실적 자료전시회’를 지난 25일 보건소 1층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함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4 흡연예방(금연)교육 솔선수범 학교로 지정된 백전초등학교, 서상중·고등학교가 흡연예방교육을 받은 뒤 ‘금연의 이득’ ‘남성 흡연의 심각성’ 등의 제목으로 포스터 및 미술 작품으로 만든 80여점과 보건소의 흡연예방활동 자료사진 등이 전시됐다.
이날 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실적을 일반에 공개함으로써 보건소를 오가는 군민들에게도 흡연의 폐해에 경각심을 갖고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를 찾았다가 전시회를 본 한 어르신은 “젊은 시절부터 습관적으로 피워온 담배가 이렇게 몸에 해로운 줄 몰랐다”며 “건강과 위생을 위해서라도 금연을 고려해봐야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예방 및 금연 솔선수범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햇동안 진행하고 마무리하는 전시회를 가지면서 의미가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금연뿐 아니라 애초에 담배를 피지 않는 함양 청소년이 되었으면 좋겠고, 나아가 금연문화 정착에도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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