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서억섭)에서는 ‘제67회 대한민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함양소방서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소방방재청은 화재 사고로 인한 국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월을 제67회 대한민국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함양소방서에서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불조심을 생활화하기 위하여 화재예방 포스터, 상상화 및 소방차 그리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의 불조심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어린이 안전문화 의식을 조기에 정착하고자 하였다. 11월 14일(금)부터 26일(수)까지 13일에 걸쳐서 불조심·안전사고 예방 포스터, 상상화 및 소방차 그림을 공모하였다.
특히 ‘소방차 그리기’공모와 관련해서는 함양소방서의 소방차가 함양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이 눈으로 보고 직접 타 봄으로써 친근하고 안전한 소방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1 ~ 2학년 학생들은 학교로 찾아온 소방차와 구급차를 직접 탑승해보았으며, 소방관들께서 소방차에 대하여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다. 소방차 옆에 설치된 검은 천막에서는 불이 났을 때를 대비하여 코와 잎을 막고 엎드려 빨리 빠져나오는 체험을 하였다. 연기도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실감나고 진지하게 재난을 대비하는 활동을 할 수 있었다.
학생들의 체험을 지켜보신 서억섭 교장선생님께서는 “불조심은 아무리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함양소방서와 연계해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해 보고, 그 소감을 그림으로 나타내어 보는 일련의 활동을 통해서 불조심 안전문화가 함양초등학교 학생들의 의식에 깊이 뿌리내릴 것이라 믿는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힘쓸 것이라고 당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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