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올해부터 도입된 도로명 주소 이용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낡고 훼손된 건물 번호판을 연차적으로 무상 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건물번호판 무상정비사업은 도로명 주소의 전면시행에 따른 주소체계 혼선방지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안내시설물을 확충 정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연차적 계획(2015년~2020년)으로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도로명주소 담당자 외 업체 3명으로 구성된 팀을 꾸리고 2012년 1월 1일 이전 제작된 낡고 훼손된 건물번호판 혹은 아예 번호판이 없는 건물을 전수조사해 대상지를 확정했다. 이번 사업으로 무상정비를 받을 곳은 12월 병곡면 364개를 시작으로 총 2000여개에 이른다. 본래 건물의 소유자가 훼손 또는 망실된 건물번호판을 재교부 신청할 경우 도로명 주소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해 길급은 6000원, 로급 1만 1000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지만, 아름다운 도시를 가꾸고 도로명 주소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군의 이번 사업으로 혜택을 받게 됐다. 전병선 민원과장은 “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으로 연초에는 다소 혼선이 있었지만 이제는 대다수 민원인들이 민원서류에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번 건물번호판 무상정비사업으로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해 군민 편의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모든 실생활에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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