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회장 김석곤)가 지난 24일 함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농약 빈병 등 폐영농자재 수거와 더불어 깨끗한 농촌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 소속 645명의 농촌지도자 회원은 올해 연중 ‘깨끗한 농촌만들기를 위한 365 캠페인’을 벌이며 읍면별로 바쁜 농삿일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농약빈병 등 폐영농자재를 수거해왔다. 이날 그동안 읍면단위에서 수거한 농약빈병, 빈봉지, PP포대 등의 폐영농자재를 한자리에 모아본 결과 10톤에 달했다.
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는 이 폐영농자재를 한국자원재생(주)에 납품하고 판매금액은 일부 농촌지도자회 기금으로 조성하고,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내놓을 예정이다. 김석곤 회장은 “살고 싶은 농촌, 찾고 싶은 고향을 만들기 위해 우리 농업인 스스로 농촌 환경을 보호하고 가꾸어 나가야 한다”며 “농촌지도자회에서는 앞으로 매년 농촌 환경을 정화하기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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