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소방방재청 주최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함양군이 이번에는 국가하천 관리를 잘 해 7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함양군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주관한 ‘2014년 국가하천 유지관리 평가’에서 3위를 수상, 국비 7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군이 상을 받은 국가하천관리구역은 수동 삼거리부터 유림면 산청군 합류구간 6.6km로, △국가하천에 대한 하천 안전점검 현황 △하천시설물 보수 및 관리상태 △순찰 적정성 △예산집행 적정성 등 주요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설물 및 재난재해에 대비한 매뉴얼 관리가 양호하고 예산집행의 경우 이월 없이 당해 연도에 사업완료 후 정산 반납에 높은 점수를 받아, 함양군 공무원의 공정하고 청렴한 일처리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인센티브예산을 국가하천 유지관리 행정과 군민의 재해예방을 위해 ‘국가하천 지킴이 및 유지보수사업’ 등 선순환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2014 국가하천 유지관리 평가’는 지난 달 16~29일 2주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부산시 대구시 울산시 등 3개 광역시와 경상남북도 산하 27개 시·군 등 총 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가하천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한 것으로,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전문가 심사단을 구성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에서는 함양이 3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경북 포항시가 1위, 경북 의성군 2위, 경남 김해시가 공동 3위로 상을 받았으며, 관련 공무원은 연말께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의 재정자립도가 낮아 국 도비 확보를 많이 해야 군정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적정하게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늘 군정 발전과 군민의 안전을 염두에 두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소방방재청 주최 올해 상반기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 서하면 은행마을 소하천을 재해예방효과가 탁월하고 사람과 동물이 어울리는 하천으로 가꾸는 내용으로 응모, 우수상을 받아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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