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지뽕은 뽕나무과 쇄기풀목에 속하는 쌍떡잎식물로 뽕나무를 닮았다하여 꾸지뽕이라 하며 굿가시나무, 돌뽕나무, 활뽕나무, 가시뽕나무, 뫼뽕(東醫寶鑑)으로, 중국에서는 자목(柘木), 자황(柘黃), 오호(烏號) 등으로 부르며, 우리나라에서는 산간지방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열매는 빨갛고 맛이 좋고 줄기에는 가시가 있으며 암. 수나무가 따로 있고 잎의 모양도 뽕나무와 다르다. 꾸지뽕나무는 활의 재료로, 꾸지뽕 잎을 먹인 누에가 뽑은 명주실로는 고급 거문고의 줄로 사용한다고 한다. 본초습유(本草拾遺, 739년)에서는 신장과 허리의 냉을 다스리며, 일화자본초(日華子本草, 968∼975)에서는 여성들의 모든 자궁질환을, 동의보감(東醫寶鑑, 1610년)에서는 풍허(風虛) 이농, 학질과 여성들의 질병에 좋은 유효성을 전하며, 많은 중의학서에서는 신장을 양생하고 고정(固精)하며, 어혈을 없애 통경하게 하며, 임탁(淋濁)을 다스리고, 결석을 없애는 효능을 전하고 있다. 얼마 전 MBC 다큐 약초전쟁에서는 4대 항암 약초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꾸지뽕나무는 양질의 특성 영양성분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과 미네랄,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산, 비타민B2, 비타민B3, 비타민B12, 비타민C, 모린(flavonoid morin), 모르핀, 탄닌, 쿠마린 등과 신경전달 물질인 가바 (gamma-aminobutyric acid), 유전자를 만드는 핵산인 아데닌, 엽산은 DNA복제에 관여하며, 비타민 P(bioflavonoids)인 루틴(rutin)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이로부터 공급받아야만 하지만 콜라겐 생성 기능을 보강하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등 피부의 노화 속도를 늦추어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하여 여자들도 사랑할만한 성향을 갖추고 있는 매력 있는 약초이다. 꾸지뽕의 성질은 따뜻하고(溫), 달며(甘), 독이 없다(無毒). 근래에 꾸지뽕의 많은 연구들은 인슐린 분비로 혈당을 조절하여 당뇨병 개선과  예방 효과와 중국, 일본 등에서 암세포 증식 억제작용, 통증완화 효과도 보고하고 있다. 특히 항암제나 방사선요법을 쓸 수 없는 환자들의 저항력을 높여주며, 부작용은 적고, 복수도 제거한다는 보고도 있다. 손발이 차거나 몸이 전반적으로 차가운 사람이 꾸지뽕가지 달인 물을 꾸준히 먹게 되면 몸이 따뜻해지고 수족냉증, 손발 저림 현상이 가라앉는 효과를 볼 수가 있고, 자궁암, 직장암에는 꾸지뽕나무 기름이나 달인 물로 관장을 하는 방법도 전해진다. 이미 우리나라의 식품개발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보건환경연구원 등등의 연구기관들과 각 대학에서 연구, 개발 등으로 우수한 기능식품 소재임이 확인되었으며, 식의약처에서 식품재료로 열매와 줄기를 식용으로 인정하고 있어 가공 개발 연구로 제품 다양화에 적용하면 국민 건강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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