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마천면향우회(회장 박태갑)는 지난 11월16일 관악농산물백화점 6층 대강당에서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군향우회 박연환 회장 서극성 전임회장 하상택 경로회장 노명환(읍), 소옥희(백전), 강유복(서상), 신봉성(서하), 박정희(수동), 류재창(안의), 이영신(지곡) 각 읍면향우회장단 조용국 군산악회장 박정덕(재무), 노갑상(상공), 도상원(청년), 권선형(봉사), 서경자(여성), 주지원(사무), 이상석(경조) 각 분과위원장 이수영, 임일택, 박해창, 하종임 전 각 읍면 단체장 그리고 고향에서 하성수 면장 박용운, 이경규 함양군의원 강신오 마천농협장 이동만 마천중교장 김진수 마천면대장 김장경, 배석기, 조이진, 박민순, 허태오, 문상점, 김정만, 신평수, 김상기, 정명근, 한우식, 차재환 등 각 기관단체장 및 면민들이 참석했다. 또 본회 이병원 초대회장을 비롯한 서병갑, 서동호, 강신종, 전규환, 윤위수, 이병일, 정순용 역대회장단 오동춘, 곽재희 원로고문 등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신홍근 사무국장의 사회로 정순용 명예회장의 개회선언, 이어 향우회기, 산악회기, 골프회기가 입장을 했다. 경과(신홍근), 결산(박희숙), 감사(정옥영)보고가 있었으며 감사패 김장겸, 공로패 서기수·박희숙·이민선·정수현 향우에게 각각 전달됐으며 역대회장단에 선물을 전달했다.
박태갑 회장은 “우리 향우회 제30차 정기총회를 축하하기위해 참석해주신 박연환 군향우회장님을 비롯한 군향우회 임원진과 하성수 면장님을 비롯한 고향의 향우님 그리고 수도권에서 참석하신 모든 향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역대회장님들과 원로 선배님들께서 30년 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향우회를 만드시고 큰 발전을 시켜 오셔서 향우님들이 함께 모여 고향을 생각하면서 희로애락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그 희생과 봉사정신을 높이 받들어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야 할 사명감이 우리들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향우회 발전에 조금만 더 힘을 모아 주신다면 함양군은 물론이고 전국 최고의 향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향우회장을 맡고 보니 회장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다함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만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난 2년의 임기를 뒤돌아보면 힘든 일도 있고 기쁜 일도 있었으며 많은 아쉬움도 있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제가 의욕만을 앞세워 혹시라도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았나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동안 많은 선후배님들의 따뜻한 손을 잡아볼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었습니다. 차기 회장에게도 큰 사랑 부탁드리며 지난 임기동안 도와주신 집행부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라고 했다.
박연환 군향우회장은 “역사 깊은 마천면향우회 30차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병원 초대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께서 이렇게 크게 발전시켜주셨습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더 발전하여 전국 최고의 향우회로 거듭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재경 11개 읍면 중에 휴천면이 공석으로 있습니다. 참으로 아쉬움이 많습니다. 다시 부활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군향우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6개월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향우회라는 특수단체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연말에 어려운 독거노인 각 읍면별로 3명씩 선정하여 직접 방문하여 도움을 줄려고 합니다. 각 읍면향우회에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립니다.”라며 재경함양군향우회 소식 등 인물동정에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하성수 면장은 “우리향우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원방장학회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대에 입학하거나 예체능 전국 우승하는 자녀가 있으면 적극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천인이면 됩니다. 박경호 이병원 선배님들께서 원방장학회에 10억 이상 후원을 하시고 계십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37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지리산 최고의 고장인 마천면장을 군수님께 부탁하여 지난 7월 14일자로 면장으로 부임을 하였습니다. 꼭 맡고 싶은 자리였습니다. 면장은 면민들 자주 찾아뵙고 부지런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직원이 발로서 찾아다니며 살기 좋은 마천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우리 면에는 군의원님이 두 분이나 계십니다. 저는 마천의 심부름꾼입니다. 고향사랑 많이 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라며 군정과 면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윤위수 전임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신임회장 최정윤, 감사 김경근, 최한달 임원이 각각 선출되었다. 향우회기 전달식과 꽃다발 전달식이 있었다.
최정윤 신임회장은 마천면 삼정리 음정마을 출생으로 마천초(40회), 마천중(8회)을 졸업하고 용인대 경영대 골프CEO 과정을 수료했으며, 냉동유통업에 20여년 간 종사, 노무용역회사인 (주)카머 대표이사 10년간 근무했고 현재 축산유통업 (주)기천 대표이사로 3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정윤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병원 초대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분들께 큰 박수를 부탁합니다. 저는 오늘 우리 향우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을 영광스럽고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향우회 정기총회는 1년에 한번이지만 동호회는 매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회원수가 300명이 넘는 면단위 최고의 산악회가 있고, 30명이 넘는 골프동호회가 있습니다. 또한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재경마천 FC축구동호회가 있어서 매월 모임을 하면서 체력도 단련하고 선후배간 따뜻한 우정을 다지는 튼튼하고 자랑스러운 단체가 있기에 우리 향우회는 최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원로 선배님들께서 앞에서 이끌어주시고, 후배님들은 뒤에서 밀어주시고, 친구들은 저와 함께 동참해주신다면 앞으로 우리 향우회는 전국 최고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우리 향우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위해 참석해주신 박연환 군 향우회장님과 하성수 면장님을 비롯한 귀빈과 모든 향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했다.
마천면초등학교 총동문회 김상원 회장과 주관회기 신도상 회장 등 임원진이 2015년도 5월에 개최되는 마천면초등학교 총동문회 한마음 대축제에 대한 안내와 인사가 있었으며 이경구, 박용운 군의원의 간단한 축사가 있었다. 이어 군향우회 여성위원회 함창단의 축하 합창이 있었으며 축하 시루떡 절단식을 끝으로 1부 정기총회를 마치고 맛나는 식사를 한후 김정만 노래교실 선생님의 사회로 초청가수, 비보이쇼, 걸그룹댄스, 마천합창단, 민요그룹 가수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향우 노래자랑, 행운권추첨으로 박연환 회장이 찬조한 아동도서와 향우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상품이 있었으며, 흥겨운 여흥 한마당 축제가 있었다.서울지사장 최원석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