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다볕문화(대표이사 전진석) 산하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전 다볕청소년관악단)은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에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제 20회 정기공연을 가졌다. 전날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그리고 함양교육청 예술교육페스티벌 행사의 한 부분으로 진행된 연주에는 루마니아 크로이오바 올테이너 오케스트라의 현악파트 25명이 함께 하였다. 이날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는 객석이 가득찰 정도로 많은 관객들이 입장하였으며, 음악전문잡지 음악춘추 부산지사장, 창원대 음대 학장, 경북도립시향 상임지휘자 등 국내 음악계의 저명한 인사들도 많이 참석하여 함양의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감상하였다. 정기공연 프로그램은 현악으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 3곡, 윈드오케스트라 2곡, 가곡 5곡, 앙상블 3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특히 올테이너 오케스트라와 합동으로 연주한 ‘루스란과 루드밀라’가 끝난 후에 관객들은 1분 동안 박수를 멈추지 않을 정도로 깊은 감명을 받았다. 2부가 시작되기 전 다볕문화 전진석 대표가 입장한 관객들에게 ‘이렇게 훌륭한 관람매너를 보여주신 함양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깊이 고개를 숙였다. 다볕문화 관악교실 수강들로 구성된 고운섹소폰 앙상블팀도 이날 연주에 함께 하였다. 첫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수준의 연주력을 뽐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