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김병언)3~6학년 학생 26명은 11월 20일(목) 안의면 초동리소재의 이레 소망의 집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레 소망의 집 봉사활동은 농어촌 전원학교 사회문화적 소양 증진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나눔 정신을 기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이번 안의초등학교의 학생들의 봉사활동은 여러 해에 걸쳐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형식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그 동안 틈틈이 연습한 솜씨로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활동이었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흥을 돋우는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강남스타일 댄스공연, 아띠닷다 무용, 노래, 중창 공연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얼굴에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치약, 화장지와 같은 생활용품을 위문품으로 전달하여 따뜻한 마음도 선물할 수 있었다.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손자 손녀처럼 손잡고 이야기도 나누고 안마 해드리기, 휠체어 밀어드리기의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어르신들의 얼굴도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았으며 봉사활동 시간동안 화기애애한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었다. 더불어 안의초 학생들은 이레 소망의 집에서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들을 만나보면서 나눔, 베풂, 사랑의 실천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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