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9일(수) 함양초등학교(교장 서억섭)는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소방훈련과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였다. 최근 각종 사고 등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학교의 안전지킴이를 자청한 전교직원의 훈련을 실시하여 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하였다. 먼저 함양소방서의 소방대원 5명과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소방관들과 함께 학교의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재난에 대한 대응 상황을 의논하였다. 이어서 소방관들의 실습과 소방장비 시연을 보며 교직원들의 화재에 대한 초동대응능력을 키웠다. 그 동안 함양초등학교에서는 6차례의 재난대피훈련을 자체적으로 실시해왔다. 이번에는 소방서와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학교의 소방시설에 취약한 점이 있는지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화재에 대한 초동대응과 상호 합동 대응능력을 키우고자 하였다. 이어서 전교직원은 다목적실로 이동한 후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올해부터 학교보건법이 일부 개정되어 모든 교직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야 하며, 불시의 사고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하에 이러한 교육이 마련되었다. 함양군소방서의 심폐소생술 강사 이영민 응급구조사가 교육을 해주셨으며, 여러 가지 상황에서의 응급처치법 뿐만 아니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되었다. 실제 생활에서 벌어진 사례를 안내하고 직접 시연해보는 활동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바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전교직원과 함께한 합동 소방교육과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은 학교나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정확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 생명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