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 시·군 친선 체육대회가 19일 함안군 가야읍 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야문화권협의회(희장 곽용환 고령군수)가 주최하고 함안군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함양군 김종연 부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등 60여명을 포함해 가야문화권 15개 시군 공무원과 문화관광해설사 등 800여명이 참석해 화합 한마당 행사를 즐겼다. 이번 친선체육대회는 학술대회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야문화권협의회가 시군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자치단체장 및 해당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공무원 등 선수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가야문화권 발전에 대해 자유로이 대화하는 가운데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함양군은 김종연 부군수를 비롯한 60여명의 공무원 등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족구, 피구, 줄다리기, 가야문화 O·X 퀴즈, 단체장 제기차기 등 경기를 펼치며 드높은 늦가을 하늘아래 땀방울을 흘리며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김종연 부군수는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친해지려면 딱딱한 탁자에 모여앉아 회의하는 것이 아니라 맑은 하늘아래 서로 몸으로 부딪히며 운동하는 게 가장 빨리 친해지는 방법인데 이번 체육대회가 그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며 “고대 융성했던 가야문명의 후손들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친선을 도모하며 상생하는 발전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한편, 가야문화권협의회는 고령군을 포함한 경남 경북 전남 전북 등의 시장군수들이 낙후된 가야문화권을 개발해 영호남 권역의 공동 발전을 꾀하기위해 2005년 결성한 단체로, 현재 15개 시군이 가입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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