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김호철씨 사과부문(저농약), 노정만씨 육류부문(무항생 돼지고기) 최우수 지리산 맑은 물과 공기를 먹고 생산된 함양의 사과와 돼지고기가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먹을 수 있는 경남 최우수 친환경 품질임이 입증됐다.
함양군은 지난 14일 창원컨벤션센터 3층 특설무대서 열린 ‘제5회 친환경·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에서 안의면 김호철(과실류 사과부문)씨와 함양읍 노정만(육류 부문)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제5회 친환경·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는 친환경농산물과 국가인증 농식품을 전시하고 홍보해 직거래 유도 등 다양한 판로 개척으로 소비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이 주최해오 고 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2일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300점의 인증농식품을 대상으로 대학교수, 농업 관련기관․단체, 언론, 소비자 등 19명의 심사위원이 종합 심사한 결과 대상과 부문·품목별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24명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졌다.
김씨는 안의사과영농작목반 출신으로 화학비료를 권장시비량의 2분의 1이내, 농약살포 횟수도 농약안전사용기준의 2분의 1이하, 제초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 ‘저농약’ 기준을 지키면서도 맛좋은 품질의 사과를 생산해 저농약 인증부문으로 최우수상인 도지사상을 받았다.
함양천령포크영농조합법인의 노씨도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축사상태를 관리하며 건강하게 돼지를 길러 최우수상(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함양의 사과와 돼지고기가 매우 친환경적이고 안심하고 믿을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소비자들이 이를 많이 알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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