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살고 있는 도시민들이 함양을 찾아 상림공원과 개평한옥마을을 둘러보고 농산물을 맛보며 함양의 우수한 자연자원과 농특산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함양군은 18일 도농 교류사업을 확산시켜 우리 농업에 대한 신뢰를 쌓고 함양군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도시 소비자 유치를 위한 소비자농업교실’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자농업교실을 통해 함양을 찾은 생활개선달성군연합회 및 도시농업연구회 42명은 대구에 살고 있는 주부, 자영업자 등으로 평소 농업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이날 정여창 고택 등이 있는 개평한옥마을과 함양견학의 필수코스인 상림공원을 둘러보고 농업인의 날 행사를 참관하며 전시된 함양의 농특산물을 관람한 후, 대구로 돌아갔다. 생활개선달성군연합회 소속 박모 회원은 “말로만 듣던 선비의 고장 함양에 와보니 무척 인상 깊었다. 왜 선비의 고장으로 불리는 지 이번 기회에 잘 알게 됐고, 사과와 단감의 풍미가 매우 뛰어나 사먹고 싶었다”며 “다음 기회에 지인들과 반드시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농업교실은 도시민들에게 농촌과 양질의 함양 농특산물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친근한 함양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농촌을 알고 다양한 체험을 해야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것이라고 보고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 욕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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