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함양군과 농협이 ‘금란지교(金蘭之交)’의 연을 맺었다.
함양군은 제 2회 함양 농업인의 날인 18일 오후 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 함양군과 함양·안의·마천·수동· 지곡 농협 등 관내 5개 농협, NH농협 함양군지부, ㈜NH무역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NH무역은 1990년 협동무역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농가소득증대와 기술농업발전을 이끌어 온 농산물 전문 무역회사로, 200여개 농협과 100개 가공공장에서 생산한 한국산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해오고 있다. 따라서 ㈜NH무역이 함양 농산물의 판로를 담당하게 되면 보다 안정적인 농가소득증대가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임창호 군수, 고창근 NH농협 함양군지부장, ㈜NH무역 권만희 전무이사, 박상대 함양농협장, 박동진 안의농협장, 강신오 마천농협장, 김해민 수동농협장, 이양우 지곡농협장 등이 각각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다양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은 △협약 당사자 공히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산지의 우수한 농산물 출하 및 농업인 소득증대 △함양농협은 함양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주)NH무역은 함양지역의 농산물을 우선 구매 해 사업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상생을 도모한다 등이다.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특별히 함양에서 개최된 농업인의 날 행사에 맞춰 마련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함양군의 농 특산물 유통활성화와 관내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협과의 지속적인 업무협력 및 정보교류를 통해 체계적인 유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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