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미래학교 서상초등학교(교장 강민구) 5~6학년 22명의 학생들은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학교 주변을 직접 다니면서 서상초등학교 전교생 57명의 안전을 위한 안전 지도를 제작하였다.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아동들이 직접 학교 주변 500m 내외를 조사하여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표시한 지도를 제작해 봄으로써 학교 등 생활공간 주변에서의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위험환경 개선을 위해 활용하기 위해 만들게 된 안전지도는 지도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도를 보게 될 서상초등학교 전교생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안전 지도 제작은 어른들의 시각과 생각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사전 설문조사,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위한 교육, 현장조사 등 학생들이 스스로 지도를 만들기 위해 사전 준비를 하고 직접 지도를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안전 지도를 제작하였다는 점에서 큰 교육적 의미를 지닌다.
6학년 강성현 학생은 안전지도를 만든 후 소감문 작성 및 조별 발표의 시간에 “안전지도를 만드는 과정에서 평소에 잘 몰랐던 우리학교 주변의 위험 지역과 안전 지역에 대해 알 수 있었다.”라고 말하였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교사 위주의 안전교육도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효과가 있지만 학생들의 호기심에서 시작한 이번 활동은 안전교육의 교육적 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민주적인 학교 문화 속에서 학생들의 배움이 중심이 되는 안전교육 실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안전교육 실시를 확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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