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중학교(학교장 이동만)는 지난 11월 14일 2014학년도 제26회 벽송학예제를 개최했다. 이날 중앙현관에는 전교생의 시화와 교과별 작품, 방과후학교 활동 결과물, 학부모 찬조 작품, 그리고 교직원 국화 전시 등 다양한 교육활동 결과물을 전시하여 1년 동안의 교육성과를 교육공동체가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또 강당에서는 학생들이 틈틈이 준비한 삼도농악가락을 시작으로 춤, 노래, 연주, 연극, 합창 등으로 1시간 40분 가량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학생들의 재주와 끼를 관람한 많은 학부모와 지역민, 교사들은 멋진 무대가 끝날 때마다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올해는 마천면 각 마을 노인회장들을 초대하여 경노사상과 효사상을 함께 고취하는 뜻 깊은 장이 되기도 하였다. 한 해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이 행사를 지켜본 이동만 교장은 “오늘 무대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끼와 재능은 도시 아이들 못지않은 실력들을 갖추고 있으며, 무한한 잠재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대견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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