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지역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기업하기 좋은 함양을 만들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11월14일 오후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는 함양군과 경남도가 함께 함양지역 기업인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개혁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지역 상공인들의 모임인 상공협의회 정기총회도 함께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도 손태성 기업지원단장과 김태연 규제개혁추진단장, 강원형 경남 지방 중소기업청 비즈니스지원 단장 등 도청 담당자들과 중소기업청, 진주고용노동청,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합동으로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역 상공인으로는 노원상 함양군 상공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김윤세 명예회장, 성경천 부회장 등 상공인 50여명이 함께했다.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여기 모인 상공인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함양 발전의 위해 노력한 함양 경제 발전의 주역”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태성 기업지원단장은 “오늘 이 자리는 함양지역 기업체들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라며 “여기서 제안되는 의견에 대해 최선을 다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간담회는 경남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책에 대해 경남도 정태호 기업환경개선담당이 설명했으며, 함양군의 시책은 홍경태 경제과장이 각각 설명했다. 이어 손태성 단장의 사회로 시작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 기업인들의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상공인들은 △인허가 사항 완화 △관내 건설업 수주금액 4억 상향 △외국인 근로자 문제 △지역 상공인 지원 방법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건의사항에 대해 경남도에서는 충분한 검토를 통해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며, 특히 법령이나 규칙과 관련된 부분에는 즉답 보다는 충분한 법령 검토와 관련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규제개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손태성 단장은 “건의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함양군과 경남도가 협의해 해결 방안을 보색하고, 중앙부터 관련 업무의 경우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항상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겠다.”며 “앞으로도 규제개선사항이나 애로사항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건의해 달라”고 밝혔다.강대용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