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공연, 우리 농산물 시식 평가회 및 전시회, 자랑스런 농업인 시상 등 작지만 강한 함양 농업을 지향하며 올 한해 수고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농업인 큰잔치가 18일 오후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농업인가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함양군은 이날 오후 군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열어가는 군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명산업인 농업의 소중함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2회 농업인이 날 행사 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996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은 11월 11일이지만, 함양군은 시기적으로 바쁜 농번기로 인해 매년 11월 20일 전 후 개최해 왔다. 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보다 다채롭게 준비된 이번 행사는 1, 2부, 우수농산물 전시회 및 시식회로 나눠 치러진다. 전문 MC 한하나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는 먼저 참가자 모두 농업변천사를 동영상으로 감상한 뒤 주부들로 구성된 ‘함양 더사랑 합창단’의 농업인을 주제로 한 노래 공연에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농업경영영인 권기호 회장의 개회선언, 민기식 농축산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작물지원과에서는 지난 10~12일 열린 우수농산물품평회를 거쳐 상을 받을 34명과 농산물가공수출 1명, 농산물수출유공 3명과 이번에 선정된 자랑스런 농업인 3명(자립경영 송영철, 창의개발 박홍기, 농업활력 민갑식씨)에 대해 시상한다. 시상식에 이어 민요가수의 공연을 관람한후, 하종회 농업기술센터소장의 ‘2014년 함양군 농업성과 및 2015년 중점 추진계획’ 보고, 이용기 기획감사실장의 산삼휴양밸리조성사업 전체보고가 이어진다. 2부는 본격적인 농업인 위로와 축하 한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트로트가수 이서진이 신명나는 트로트를 불러 흥을 돋우고, 지역예술인의 부채춤 공연과 트로트가수 현진우의 노래 공연이 30여분 진행된다. 1, 2부 공식행사 후에는 본격적인 한마당잔치가 펼쳐진다.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이날 행사에 참석한 농업인 가족이 어우러져 돼지고기와 산삼막걸리를 시식하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시와 바이어 상담 행사를 갖는다. 작물지원과와 농업자원과, 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가 준비한 우수 농산물 전시회에서는 친환경쌀, 사과, 배, 단감, 건고추, 양파, 가공식품 등이 전시되고, 이날 초청된 외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함양 우수 농 특산물 설명회를 갖는다. 군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한햇동안 땀흘리며 수고한 농업인을 격려하며 군민이 화합하는 한마당 큰잔치”라며 “많은 군민과 관계자분들이 오셔서 한마음으로 즐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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