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마천면은 12일 오후 2시 마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아름다운 함양, 다시 찾고 싶은 함양’을 만들기 위한 농촌 체류형민박 품질향상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마천면 민박협의회 회원과 군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자 30여명을 대상으로한 이번 교육은 지리산둘레길 등 본격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선진적인 관광객 맞이 노하우를 공유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관광함양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먼저 관광객 맞이 업소들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기초적인 소방안전교육과 민박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강의로 진행됐다. 소방안전교육에는 함양소방서 관계자가 나와 시설물 안전관리에 필요한 소방교육과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구조 및 응급처지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내용으로 설명했다. 이어 경남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양명용 회장이 강사로 나서 ‘민박 서비스 품질향상과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체류형 민박 품질향상 기술교육을 통해 친절과 위생,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조했다. 특히 양 강사는 “관광에 있어서 그 지역의 음식,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하룻밤을 묵게 되었을 때의 기억이 오래도록 관광객의 마음에 남는다”며 “숙박의 첫 느낌이 좋은 경우 대부분 다시 찾고 입소문을 내는 만큼 친절히 응대하고 깨끗하게 시설을 유지하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천면장은 “마천면은 특히 지리산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 관광과 관련한 노하우를 반드시 습득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친절한 손님맞이와 관광 함양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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