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타결로 대중 여행상품 수출길이 활짝 열리는 등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파워블로거기자단이 함양을 방문, 함양이 산삼의 고장이 된 내력을 듣고 천년 숲 상림을 감상했다. 함양군은 12일 중국파워블로거 기자단 등 12명이 함양 상림을 방문해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와 산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운 최치원 선생이 조성한 상림숲을 돌아보며 중국관광객 유치 관광상품 개발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국파워블로거 기자단의 함양 방문은 중국인 관광객을 대거 경남도에 유치하기 위해 경남도가 여론 조성 능력이 탁월한 이들을 초청한 데에 따라 이뤄졌다. 이들 기자단이 도내 유명관광지를 돌아보고 음식을 먹어보게 함으로써 경남에 대한 좋은 인상을 블로그에 올리고, 이를 본 중국인이 경남도를 많이 방문하게 하겠다는 취지다. 11~14일 3박4일 일정 중 합천에 이어 12일 함양을 방문한 이들은 방문자수가 평균 수천 명에 달하는 미식여행, 여행 작가, 여행 전문 블로거 등이어서 영향력은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필명이 ‘요요’인 블로거는 3억 8400여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는 미식분야 1위 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들 블로거들은 이날 산삼엑스포 함양 상림을 거닐며 최치원 선생과 관련한 역사적 배경과 관광가능성을 듣고 관내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점심식사를 한 뒤 다음 일정지인 하동으로 떠났다. 군은 식사에 앞서 이들 블로거들에게 8년근 산삼과 산삼주를 기념으로 선물했다. 한 블로거는 “중국 양주에도 최치원 기념관이 있고, 최치원 선생에 대한 중국인의 사랑도 각별하다”며 “상림 숲은 참으로 흥미롭고 중국인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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