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하나되어 보낸 뜻깊은 2박 3일!

안의초등학교(교장 김병언) 5학년 학생들은 11월 10일(월)부터 11월 12일(수)까지 안의면에 위치한 경상남도 산촌유학교육원에서 체험교육을 받았다. 산촌유학교육원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박 3일 동안 가정과 학교를 벗어나 공동체생활, 선비정신교육, 자연체험, 명상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상남도교육청 직속 기관이다.  2박 3일간 선비정신 교육, 애완 곤충 체험, 마술 체험, 별자리 관찰, 탐사 활동, 전래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이어져 학생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른 학교 학생들과 모둠을 조직하고 모둠깃발 만들기, 모둠노래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었고, 우정나누기, 촛불의식, 장기자랑 등을 통해 소중한 추억도 쌓을 수 있었다. 5학년 강지운 학생은 “자연 탐사활동과 친구들과 함께한 장기자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잠시나마 학교를 벗어나 자연과 함께한 2박3일 동안 행복하고 즐거웠다.” 라고 말했다. 이번 산촌유학교육원 체험은 평소 공동체의식과 예절의 생활화가 미흡했던 학생들의 자아성찰과 지역 내 또래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산촌유학교육원에서 한층 성장하여 돌아온 5학년 학생들의 예의바르고 배려하는 멋진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