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5대 경남도의원, 5~6대 함양군의원을 역임하면서 지방자치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워온 이창구 전 함양군의회 의장(62)이 최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전 의장은 지난달 말 안전행정부가 주최 주관하는 제2회 지방자치의 날행사에서 ‘지방자치구현을 통하여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함양출신인 이 전 의장은 그동안 제5대 경상남도의회 의원과 제5대, 제6대 함양군의회 의원으로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의 고충사항을 현장에서 적극 수렴하고, 조례 발의와 제정에도 앞장서며 지방자치를 앞당겨 온 지방자치의 산증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는 또한 한국예술인단체 총연합회 함양군지회장, 함양군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지역민의 숙원이었던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종합스포츠파크의 조성에도 힘을 보태는 등 실질적인 지방자치발전에 헌신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3년 11월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정치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의정활동을 하지 않는 현재에도 함양의 사회단체 함양네트워크 회장으로 ‘참 고마운 가게 만들기’ 등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전 의장은 “오늘의 나를 있게 한 내 고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데 큰 상을 받아 오히려 송구스럽다”며 “힘이 닿는 한 물심양면으로 이웃을 돕고 지역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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