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이상 독거노인 등 정부지원사업…장당 470원선 355장 도움 입동이 지나고 입시한파가 예상되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닥치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연탄쿠폰이 지급됐다. 함양군은 12일 읍면사무소를 통해 총 101가구에 16만 9000원 권 연탄쿠폰 1매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탄쿠폰은 2008년부터 정부가 저소득층 연탄사용가구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탄가격 인상 차액분 만큼을 지원해주는 연탄교환권이다. 정부는 가구당 연탄쿠폰 1매 매년 무연탄 및 연탄의 최고판매가격 고시 이후 연탄가격 인상차액분을 근거로 쿠폰지원액 산출하고 있다. 이번 쿠폰지급으로 가정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같은 저소득층이 355장(장당 470원선 계산) 정도의 연탄을 보조받는 셈이다. 연탄소비자가격은 정부에서 고시한 공장도가격+판매수수료+운반비에 배달료(자율화)로 배달료에 따른 차이가 있으므로 정확한 가격은 가까운 연탄공장으로 문의하는 게 좋다. 쿠폰은 내년 4월말까지 사용가능하며, 쿠폰을 받은 군민은 기존 거래처(수송업자, 직매점, 연탄공장)에 연탄을 주문하고 연탄쿠폰으로 대금을 지급하면 된다. 저소득층 연탄사용가구의 동절기 평균연탄소비량이 894장 가량이다. 쿠폰을 받은 김모 어르신(70)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은 겨울이 제일 걱정이다. 난방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돼 다소 안도가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에 쓸 연탄 전량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당자가 아니거나 자격을 상실한 경우 다른 분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양심적으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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