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과 함양농협 주부대학 동창회에서는 11일 아침 동문사거리에서 함양군민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을 선물하며 우리쌀 소비촉진을 홍보하고, 우리 농산물 이용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임창호 함양군수, 하종희 농업기술센터장, 고창근 농협함양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가래떡데이는 지난 2006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11을 뜻하는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토(土)자가 된다는 점을 착안해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침에 등교하는 학생들과 직장인, 함양군민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며 우리농산물 애용을 장려하고, 곧 수능을 봐야하는 고3 수험생들에게도 가래떡을 직접 학교에 전달하며 수능대박을 기원했다.
박상대 조합장은 “농업과 농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함양군민들이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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