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을 즐기며 생활체육으로 보급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온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함양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한바탕 축제를 즐겼다.
함양군은 9일 오전 함양고운체육관에서 군의 5개 배드민턴 동호회를 비롯해 전국 18개 시·군 360개 팀 선수 및 임원 6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함양군생활체육회 배드민턴연합회장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함양군 생활체육배드민턴 연합회(회장 한윤용)가 주최 주관하고, 함양군과 군생활체육회·경남도 배드민턴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 실력에 따라 연령별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의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대회 출전 경험이 없거나 연합회 등록 1년이 채 안 되는 왕초보급에서부터 고등학교 이상 선수생활을 해본 프로급 이르기까지 실력이 천차만별이어서, 30~50대 연령대에 따라 A, B, C, 초보, 왕초보급으로 분류돼 경기를 치렀다.
상은 개인상 형식으로 우승, 준우승, 3위 등위에 따라 함양 특산물인 산양삼이 주어졌다.
이날 입상자에게는 경남도 연합회 경기규정을 적용해 승급규정도 적용됐다.중 6~11팀 출전한 곳은 우승팀에게, 12~23팀은 우승과 준우승 팀, 24팀 이상 출전한 경우는 우승 준우승 3위 모두가 승급대상이 됐다.
함양 동호인 수상결과는 다음과 같다.▲우승 △남자복식 = 30대 초반 부문 황영권 박춘우 팀, 40대 C급 박진엽 조금영 팀, 40대 왕초보급 하영완 김도영 팀 △야자복식 = 30대 A급 김영실 신미경 팀, 40대 C급 장남숙 김덕자 팀, △혼합복식 = 30대 C급 김종열 장남숙 팀 ▲준우승 △남자복식 = 조정훈 김종호 팀 ▲공동 3위 △남자복식 = 40대 초 임재홍 황명화 팀 △여자복식 = 30대 A 김혜영 장봉숙 팀, 30대 초 김한주 이진주 팀 △혼합복식 = 40대 왕초보급 최영석 이미영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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