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정보교환해 농가소득목표 …매주 목요일 재능기부 강의, 수강자 모집 함양군이 급변해가는 모바일 마케팅 환경에 발맞춰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함양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군은 경남정보화농업인협회 함양군지부(회장 김원석)주관으로 ‘지리산 함양 SNS 마케팅 모임’을 구성하고 지난 6일부터 ‘SNS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경남전보화농업인협회 함양군지부가 새로이 임원진을 구성하면서 함양도 SNS농업인을 적극 양성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자는 데 공감하면서 시작됐다. 우선 사과, 꿀, 밤, 양파 등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 25명을 회원으로 한 ‘지리산함양 SNS마케팅 모임’을 구성하고, 재능기부 강좌를 개설해 다양한 모바일관련 정보를 교환키로 했다. 지난 6일 오후 7시 (사)스마트소셜연구회 김영균 대표이사의 재능기부 강의로 농업기술센터(소장 하종희) 교육장에서 열린 첫 모임의 경우 예정시간을 훌쩍 넘긴 3시간 동안 강의와 질의토론이 진행될 정도로 열의가 대단했다.  특히 이날의 재능기부강의는 경남정보화농업인협회 함양군지부 임원진의 적극적인 외부활동 덕분에 이뤄진 것이어서 향후 활동상이 기대된다. 김원석(서하 황산농장)회장과 이홍덕(함양 원교 아인슈타인벌꿀) 부회장, 곽부선(마천 지리산반디불이) 총무가 전남 구례의 모바일 강좌를 듣기 시작하면서 김영균 대표를 알게 됐고, 재능기부 강의를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김원석 회장은 “타 시군에 비해 함양의 모바일마케팅이 현저히 저조한 상태라 다양한 재능기부강좌를 유치해 농업인들의 SNS 관련 기본지식을 끌어올릴 생각”이라며 “이제 겨우 첫걸음을 시작한 단계지만 수강생의 열의를 보니 함양의 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자직거래로 많이 팔아 농가소득도 올리고 함양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생 최모 농업인(57)도 “이날 카카오톡을 활용한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받으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새로운 또 하나의 세상이 사이버세계에서 펼쳐지고 있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안 것 같지만, 열심히 배워 함양의 대표적인 SNS농업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SNS 농업인 정보화교육’은 지난 6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회원이 아니어도 정보화농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며 “앞으로 재능기부자도 더 발굴할 예정이니 많이 찾아와 활발한 정보교환의 장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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