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전정숙 현 감사계장(54, 지방행정 6급)이 청사에너지 절감부문 전국에서 3위를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 최근 안전행정부로부터 상장을 받았다.
전 계장은 지난 7월 현 기획감사실 감사계로 부임하기 전 재무과 재산관리계에서 근무하는 동안 청사에너지 절감과 관련 탁월한 공을 세워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늘 긍정적인 자세로 미소와 친절의 아이콘으로 불릴 정도로 적극적인 성격의 전 계장은 재무과 근무시절 군이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에 나서는 것이 국가적인 에너지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 청사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에 옮겼다.
전 계장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청사조명을 전LED 조명으로 바꾸고, 창호줄이기 등으로 건물단열성능을 향상시키는 등 청사리모델링을 추진했다. 또한 청사직원들에게 실내 기준온도 준수, 개인전열기 사용금지 등을 내용으로 에너지 절감교육을 적극 실시해 2012년 대비 2013년 36.42%의 온실가스 절감율을 달성했다.
전 계장은 “국가적인 에너지위기를 극복하려면 공직자부터 모범을 보여야한다는 매우 기본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한 것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오히려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늘 연구하고 창의적으로 노력해 함양군정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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