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11월6일 저녁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버지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이둘녀(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 센터장) 강사를 초청해 가족 내 아버지의 역할, 신뢰감 형성을 위한 트라우마의 경험과 현 생활에서의 영향에 대한 심리극과 토의를 통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다른 남남이 새로운 가정을 만들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오해를 대화로 푸는 시간을 갖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법도 배웠다.
다문화가족 구성원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내, 자녀와 원만한 대화 등 유연한 소통의 방법과 행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력을 높여 아버지를 믿고 따를 수 있도록 해야함을 강조했다.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아버지의 바람직한 역할 훈련 및 긍정적인 가족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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