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낙형)는 11월6일 오후14시10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정상에서 헬기로 산악인명구조를 실시하였다.
진주시 문선읍에 사는 김모(여 60세)씨는 단풍철 지리산국립공원 산행 중 천왕봉 정상에서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같은 일행이 119에 구조 요청을 했다.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119상황실로부터 헬기 지원 요청을 받고 구조헬기와 구조대원을 현장에 신속히 투입하였다. 천왕봉 정상 헬기 패드장 인근에서 호흡곤란과 의식이 혼미한 김모 환자를 발견하고 구조들것으로 신속하게 구조 헬기로 이송하여 함양 119구급대 차량에 인계 하였다.
김모 환자는 심근경색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는 환자로 무리한 산행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였으나, 현장에서 신속한 대처와 응급이송으로 다행히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낙형 함양산림항공관리소장은 “단풍이 시작되면서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은 가급적 여유로운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산행코스와 거리를 사전에 파악하고 자신의 체력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내에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여 산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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