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에서 곶감의 건조과정을 재현하는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함양(양방향)휴게소는 함양군 지역특산품인 곶감의 건조과정을 재현하는 ‘명품 곶감 전시회`를 내년 1월 중순까지 열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함양 ‘명품곶감’은 국립공원인 지리산과 덕유산이 자리 잡은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밤낮의 큰 일교차와 청정한 바람으로 말려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난 특산품으로 유명하다. 또한 함양곶감은 2009년 지리적 특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림청 지리적 표시 제39호로 등록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명품 곶감 전시회`는 곶감 전시과정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였다.
휴게소 관계자는 "함양곶감영농조합과 연계해 함양 `명품곶감`을 연중 내내 휴게소에 특판장을 마련해 판매하고 있다"며 "지역의 관문 역할을 하는 휴게소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함양 곶감의 진귀한 맛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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