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5일 오전 서상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함양농협 RPC 등 총 11개 읍면 48개 장소에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건조벼 매입품종은 조생종인 운광벼와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칠보벼이며, 운광벼는 일부 고랭지역 마천, 서하, 서상, 백전에 한해 매입된다. 이번 건조벼 매입에 앞서 지난 10월초 산물벼 2만 2000포대(40kg)를 매입한 군은 올 12월 12일까지 건조벼 8만 8958포대를 매입하게 되면, 총 11만 958포대를 수매하게 된다. 이날 처음 건조벼 매입을 실시하는 서상면 사무소 앞 매입현장을 직접 찾은 임창호 군수는 올 한해 벼 작황과 매입상황을 살펴보며 일손을 돕고 농업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한 해 동안 고품질 벼를 재배하기 위해 땀 흘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수확기 안정자금지원을 위한 매입대금은 우선지급금과 최종정산금으로 나뉘어 지급된다. 이날 매입현장에서 우선지급금으로 건조벼 40kg기준 특등 5만 3710원, 1등 5만 2000원, 2등 4만 9690원, 3등 4만 4230원이 지급되고, 나머지 금액은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사후 정산한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건조벼의 원활한 매입을 위해 예비검사원인 이장을 통해 농가지도 등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수분함량 13~15%를 지켜 높은 등급을 받도록 품질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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