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함양 여주가 5~9일 닷새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201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서 전시 홍보된다.
함양군은 이번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기간 6x3m규모의 전시홍보관을 마련해 제품을 전시하고 여주농촌문화축제를 소개하며 홈쇼핑, TV방송 등에서 6차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함양 여주를 전시 홍보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들어 입소문을 타고 함양 여주가 알려지기 시작하기는 했지만, 여주의 참 효능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판단에 따라 홍보관을 마련했다.
여주는 강한 쓴맛을 내며 강력한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고, 당뇨병개선, 항산화작용, 항암효과 혈당치 조절, 항동맥경화, 면역증진, 체지방감소, 콜레스테롤 저하, 간기능 강화, 피로회복 등의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함양 여주가 떠오르는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군이 2004년 여주산업을 시작한 이래 2011년부터 3년간 30억원을 들여 향토산업으로 적극 육성한 것에 힘입은 결과로 여주축제 및 여주효능이 방송을 타면서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 해 4월부터 올 8월까지 KBS, MBN 등 여주가 방송된 것은 19회에 이른다.
함양여주영농조합법인(대표 이해근)이 참여한 이번 전시홍보관에서는 쓴 오이로 불리는 여주가 가진 약성, 항노화 작물로 각광받는 이유와 환 음료 차 등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구매처도 알 수 있다.
1, 2, 3차 산업을 복합해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인 6차 산업 주제관(3.3x3m)에서도 환, 음료 등 여주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홍보전시관으로 오면 여주뿐 아니라 함양의 주력생산품인 산양삼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며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생산법인의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구매경로도 확인하여 건강정보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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