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출향인 전국자연보호중앙회 경남도 본부장 김진천씨(53)가 장학금 100만원과 돈보다 귀한 지혜가 담긴 13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후 군수실을 찾아 임창호 군수에 이같이 장학금과 도서를 기탁한 김 본부장은 “늘 몸담고 있는 조직에서 얻은 재난관련 상식을 함양의 미래를 든든히 떠받칠 내 고향 어린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다”며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지혜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군 장학회 규정에 따라 집행되고, 도서는 일선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지급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이 기탁한 <재난에서 살아남기(인재편)>은 전국자연보호 중앙회 사무총장인 유명재씨가 저자로 지하철 사고, 건물 붕괴와 도시 재난 사고, 놀이공원 사고 등 11가지 인적 재난 사례를 중심으로 재난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쉽게 알려주고 그 원리를 설명해 주는 책이다. 한편, 김 본부장이 몸담은 전국자연보호중앙회는  1986년도에 창설된 비영리 사회단체로 환경감시단, 환경조사단, 밀렵감시단, SMS 특수구조대, 화이트피스 스카우트 등의 산하조직을 두고 전국 6개단 12분과위원회 250개 지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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