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올 한 해 동안 ‘일사천리 산상민원센터’와 ‘대국민 정책제안 공모전’ 등 소통하는 공원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탐방민원이 88%가량 감소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5월부터 탐방수요가 집중되는 고산지 대피소를 중심으로 ‘일사천리 산상민원센터’ 운영을 통해 탐방객 맞춤형 민원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탐방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했다.
특히 대피소 내·외부에 설치한 ‘일사천리 도움벨’을 통해 현장직원과 탐방객 간의 24시간 민원해소 Hot-line 시스템을 구축하여 탐방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또한 상·하반기 2회에 걸친 ‘대국민 정책 제안 공모전’을 통해 지리산국립공원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탐방객들의 다양한 니즈(Needs)를 분석하고, 민원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자 노력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일사천리 산상민원센터’와 ‘대국민 정책 제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탐방객의 의견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원관리에 적극 반영하여 탐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벽소령대피소에 대피소 최초의 순환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개인별 침상을 도입했으며 시설정비를 통해 장터목대피소 정원을 확대하는 등 탐방객이 제안한 대피소 시설 개선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러한 노력 끝에 탐방민원은 작년 동기 대비 88%가량 감소했으며, 현장 응대 미흡으로 인한 민원은 90%가량 감소하여 탐방민원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성공적으로 탐방객 맞춤형 민원해결 소통창구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김현교 탐방시설과장은 “향후에도 ‘지리산 일사천리 산상민원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탐방민원의 접수창구를 다양화하여 정부3.0시대에 걸맞은 탐방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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