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흥식)는 함양로타리클럽(회장 김윤수) 후원금을 지원받아 생활요리 프로그램을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 요리실습관에서 진행했다. 10월13일부터 31일까지 4회기로 진행된 생활요리 프로그램에는 여성결혼이민자 12명이 참여했다.요리실습은 한식 전문가인 박경숙 원장(뉴영남요리제과제빵아카데미)의 지도하에 평소 손쉽게 장만할 수 있는 밑반찬을 중점으로 진행되었다. 직접 반찬을 만드는 실습과 함께 식자재 고르는 법 등 한국의 음식문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받았으며 4회기 동안 순두부찌개, 우엉조림, 잡채 등 10여 가지 한국 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4회기의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여성결혼이민자들은 한국 요리에 익숙치않아 서툰 음식솜씨로 싱겁고, 달고 때론 짜게 하는 등 시행착오를 하기도 했지만 교육을 마무리하면서 가족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음식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특히 안의면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베트남 출신의 럼녹두엔은 손님들에게 맛있는 밑반찬을 선보이기 위해 바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요리수업에 빠지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요리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교육 중에 많은 질문을 하여 박경숙 원장은 두엔의 요리에 대한 열의에 감탄하기도 했다. 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여성결혼이민자 대상의 요리교실 외에도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통합교육, 방문교육사업, 취업연계 및 교육, 상담, 다문화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