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김용식)는 지난 29일(수) 함양일두고택(함양군 지곡면 개평길 소재)에서 화재 시 목조건물 진압전술 숙달을 통해 신속한 대응으로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18명(소방공무원 14명, 관계인 4명)의 인력과 6대의 소방차가 동원되어 관계인의 중요물품 반출 및 소화전,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대응 후, 출동한 소방대가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목조문화재는 일반건축물 화재와 달리 초기진압에 실패할 경우 불길이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확대되므로 관계인의 화재 초기 대응능력 배양,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초기진압 대응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추고 실시했다. 일두고택은 15세기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학자 정여창 선생의 고택으로 1984년에 국가지정문화재(중요민속문화재 186호)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다. 하인호 예방대응과장은 “목조문화재는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 사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점검과 관리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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