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27일 오전 10시30분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52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치과의사(김기현)의 강의로 ‘영유아 및 임산부의 구강관리 이렇게 해요’란 주제로 10월 영양플러스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의 영양위험 요인이 있는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지원 사업이다. 월 1회 이상 건강교육과 영양평가를 실시해 영양위험요인이 발견된 대상자가 있을 경우 가정방문을 해 영양 상담도 실시하고 6종의 영양보충식품을 일정기간 동안 지원한다. 대상자는 군 관내 거주자로서 66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임산부중 가구 규모별 최저생계비 대비 200%미만이면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자를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검사한 후 영양 위험요인 보유자로 확정되면 관리를 받게 된다. 특히 올해 영양플러스 건강교육에서는 빈혈예방을 위한 식생활, 저체중과 비만예방관리, 계절별 영양식단 작성,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식품첨가물 바로알기 등의 교육과 함께 알레르기질환 예방교실과 모유수유교실 등과 연계하는 등 체험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실속 있는 교육이었다는 평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원을 받는 사업 참여자들의 사업 참여 전·후의 빈혈 유병률 결과 약 90%가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11월 교육에는 건강이유식 및 영양 간식 만들기 등 요리교실도 운영해 영양플러스 대상자들의 영양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