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한국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지회장 이성국)주관으로 23일 오전 10시 함양군 서상면 육십령 위령탑에서 ‘제 18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광복이후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호국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이성국 회장의 추념사, 임창호 군수의 추도사, 권갑점 지리산문학회 회장님의 조시 낭독, 헌화, 육군 제8962부대 3대대 장병들의 조총발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추문구 함양경찰서장등 기관단체장과 유가족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임창호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젊음을 꽃피우지 못하고 그리운 가족을 가슴에 묻고 간 영령들을 추모하는 자리라 가슴 뭉클하다”며 “조국통일을 기원하면서 추모비를 세운 뜻을 기려 한 맺힌 영혼을 위로하고 자유와 평화의 중요성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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