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서억섭)에서는 지난 10월 22일(수)부터 11월 21일(금)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지역사회연계 영역의 “소중한 나 그리고 너” 프로그램으로 No-Bullying 교육을 실시하였다. 1학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CAP교육에 이어 학교폭력예방의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1,2,3학년 학생들이 대상이 되었다.
노불링(NO-Bullying)’ 학교폭력예방 교육은 아동의 안전하고 씩씩하고 자유로울 권리를 기반으로 괴롭힘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깨우고 괴롭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이다. 이 프로그램은 괴롭힘을 개선하는 방법을 자유토론 방식으로 아동들이 스스로 찾아내고 이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역할극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불링 교육에 참여한 2학년 김남희 학생은 “학교폭력을 직접 보거나 당하고 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남이 나의 기분을 나쁘게 하고 권리를 빼앗을 때 대처하는 방법도 배웠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노불링 교육을 참관한 김민형 선생님께서는 “학생들 생활과 관련된 내용이어서 실제로 생활 지도 하는데 활용도가 높을 것 같고 특히 목격자 교육은 상대방이 가질 수 있는 감정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는 참관 소감을 밝히셨다.
함양초등학교에서는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실태 조사와 함께 교내 폭력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예방교육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하여 학생들이 학교폭력 안전지대에서 생활하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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