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지리산 청정고장으로 귀농귀촌 1번지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2015년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 확정돼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업 농촌의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군의 도시민 유치활동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해오고 있는 공모사업으로 2015년도 사업의 경우 전국에서 12개 시군을 선정했다. 이같은 성과는 군이 민선 6기 임창호 군수공약사업으로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015년도에는 귀농·귀촌 담당기구 신설을 계획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민 농촌유치사업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시군은 3년간 총 6억원(국고 50%, 지방비 50%)을 지원받아, 귀농·귀촌 희망자가 이주준비 단계부터 이주 실행 및 이주 정착 단계까지 안정적으로 농촌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쓰이게 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귀농·귀촌지원 홈페이지 운영 및 온라인 홍보, 귀농 귀촌 투어, 귀농인의 집 홈스테이 지원,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리산귀농 1번지로 자리매김 되도록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다각도로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사업선정으로 다양한 활동이 탄력을 받게 된 만큼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0년부터 파악된 함양의 귀농귀촌인구는 총 1157가구로 집계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500가구2600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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