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과 사단법인 숲길은 오는 10월 25일 10시 지리산둘레길 산청읍센터에서 건전한 산행문화 캠페인과 함께 제4회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청한 일반국민 등 총 1,000여명이 참가하며, 걷는 구간은 지리산 산청읍센터를 출발 지곡사지, 선녀탕, 바람재울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14km 구간이다.
올 해 축제는 생명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주한 교황청 대사 엮임 성염 선생, 카톨릭 농민회를 이끈 임봉재 선생, 프란치스꼬 수사·수녀,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 스님, 지리산기독교환경연대 등 종교지도자도 함께한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 먹거리 부스, 문화예술인 부스, 산림체험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1회용 물병 없는 축제, 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 클린워킹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는 둘레길 주변 5개 시군을 순환하면서 개최하며, 지난해 함양에 이어 금년에는 산청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총 거리 285㎞의 장거리 도보길로, 전북 남원 등 3개도 5개시․군 120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 대표숲길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지리산둘레길 홈페이지 또는 사단법인 숲길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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