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미래 문화를 이끌어갈 주역들의 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경남 어린이 연극페스티벌을 오는 24일부터 1주일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연극협회 함양군지부 주관으로 24~31일 함양학생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창의력 있게 표현하는 행사를 통해 참가아동과 관람아동 모두 한바탕 즐거운 축제로 승화시키고자 군이 해마다 마련해오고 있다. 행사는 지난 달 26일까지 참가를 신청한 관내 6개 학교, 밀양 양산 통영 거제 창원 등 관외 5개 학교 등 총 11개 팀이 전래동화나 창작극 중심으로 매일 오후 1~2회씩 나눠 경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개막식 날 초청공연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안동윤의 ‘퍼니 버블쇼’ 가, 부대행사로는 페스티벌 수상작품 사진전, 경품추첨 등이 펼쳐진다.      시상은 마지막 날인 31일 단체상 최고상인 최고작품상과 개인상 최고상 최우수연기상 등 총 10개 부문에 걸쳐 주어질 계획이며, 최고상 수상자는 전국연극페스티벌에 출전하게 된다. 한국연극협회 함양군지부 박정훈 지부장은 “대회가 거듭될수록 함양어린이들이 연극 수준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어 대회를 개최하는 보람을 느낀다. 출전하는 학교들은 대부분 지난 3월부터 연습해서 페스티벌에 참가한다”며 “많은 어린이 및 어른들도 참가해 함께 미래의 함양을 이끌어갈 동량들의 잔치를 즐겨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은 1996년 함양 청소년연극제로 출발해, 2005년부터 어린이연극페스티벌로 특화돼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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