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비전으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전략농업 집중육성, 엑스포 관광콘텐츠 확보를 향해 행정력을 높이고 있는 함양군의 2015군정운영방향이 나왔다.
함양군은 오늘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민선 6기의 군정지표 군민소득 3만불 시대 돌입을 향한 ‘2015년도 부서별 업무계획 수립 보고회’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창호 군수 주재로 김종연 부군수 해당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지는 보고회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3~4개 실과소가 기본현황, 2014년 주요성과, 2015년 업무추진방향 및 중점과제와 특수시책 등을 발표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임 군수는 이날 본격적인 보고회에 앞서 “올해가 민선 6기 군정방향을 대략 밑그림 그린 단계라면 2015년은 본격적으로 발로 뛰며 세부적인 성과를 이뤄내야 할 시기”라며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면밀하게 상호 조율해 가시적인 결과를 하나씩 완성해가자”고 당부했다.
첫날인 20일엔 기획감사실과 행정과, 재무과, 시설관리사업소, 문화관광과의 보고가 이어졌다.
기획감사실에서는 민선 6기 공약사업이 미래비전을 창출할 수 있는 기본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을 비롯해 △군민참여를 통한 소통과 화합행정 구현방안 △성과중심의 예산편성 및 효율적 재정운영 △청렴문화 확산으로 신뢰받는 행정구현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한 군정홍보 강화 △쟁송 및 소송의 사전예방과 대응 등 실 소속 5개계의 20여개 대표군정업무와 군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행복마을만들기 특수시책을 보고했다.
기획감사실에 이어 행정과는 내실있는 읍면행정 실적심사제도, 맞춤이장 사기진작 시책추진,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을 발표했고, 재무과는 지방세 수입확충을 위한 효율적 추진방안, 자주재원확충을 위한 세외수입 증대방안 등을 보고했다.
시설관리사업소에서는 문화와 스토리가 풍부한 공연 및 전시 등이, 문화관광과에서는 함양관광 활성화 추진 및 서원문화 관광 자원화 등이 보고됐다.
21에는 민원과, 주민생활지원실, 경제과, 건설교통과가, 22일에는 안전관리과, 도시환경과, 지역발전과, 보건소, 산림녹지과가 발표하고, 23일에는 농축산과, 농업자원과, 작물지원과, 상하수도사업소가 각각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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