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을 슬프게 만들었던 세월호 참사를 교훈삼아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처능력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함양군이 재난 없는 안전한 함양을 위해 2014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21~23일 사흘일정으로 군청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시 초기대응 능력을 기르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세우기 위한 것이다. 첫날인 21일에는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공무원이 비상소집에 적극적으로 응할 수 있는 훈련과 함께 기업체 자율참여 가상화재진압훈련을 한다. 수동면에 위치한 (주)한국화이바 함양공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가상 훈련에서는 공장에서 운영하는 사내 자위소방대와 함께 함양소방서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게 된다. 22일에는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요양원 입소자가 매몰했을 상황을 가정하여 임창호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함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훈련 마지막날인 23일에는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특성 민방위 시범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테러로 인한 건물붕괴 및 화재상황을 가정하여 천령유치원생 80여명이 공연 관람객으로 참가한 가운데 함양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임창호 군수는 “현대사회는 불시에 안전사고가 날 위험이 상존해있다”며 “늘 깨어있는 마음가짐으로 재난에 대처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훈련하는 만큼 군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안전의식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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