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를 대표하는 탄천문화포럼(회장 오중근) 회원 30명이 지난 17일 오후 함양군을 방문했다.
단천문화포럼은 1박2일 일정으로 남원시를 방문하고 서울로 상경하는 과정에서 이 단체의 회원으로 활동하고있는 박영일씨의 권유로 함양 상림숲과 함께 성민보육을 찾았다.
오종근 회장은 “함양을 처음 방문했지만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상림공원은 역사성 만큼이나 숲의 생명력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작은 금액이지만 보육원을 찾아 뜻깊은 일을 할수 있어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박영일씨는 “각박한 도시 생활에서 너무 앞만보고 달려간 것 같다. 최근 문화, 예술활동을 통해 또다른 삶을 살아가면서 고향에 대한 향수를 자주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향인 마천면 창원마을에 전원주택을 짓고 있다며 고향이 그리울땐 언제든지 달려와 삶을 충전할수 있는 쉼터를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늘 행사와 관련해 어릴적 기억에 자리한 보육원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훌륭한 시설이 고향에 있다는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탄천문화포럼 100인회는 지난 2006년 출범한 단체로 이민섭 전 문화관광부장관, 오풍영 고려개발 사장, 최정호 미래학회 회장, 박정자 연극배우, 김병일 전 기획예산처 장관, 강지원 변호사, 이종덕 성남아트센터 사장, 최진영 전 남원시장 등 경제계 문화계 방송계 외 각계 원로와 전문가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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