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러시아 구전동화 뮤지컬 “꾸러기 만세”를 관람하기 위해 남원으로 향했다. 뮤지컬을 관람한다는 설레임에 아이들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 도착하자 커다란 건물에 아이들은 “와~ 멋있다, 엄청 크다.”하고 소리를 질렀다. 드디어 뮤지컬 관람을 위해 입장을 했고 아이들은 질서를 잘 지키며 각자의 자리에 앉았다. 재미있는 인형의 등장과 함께 공연이 시작되었다. 여러 주인공들이 등장하고 신나는 노래들이 흘러나왔다. 아이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몸을 들썩이기도하고 손을 흔들면서 자신의 느낌을 표현했다. 아이들도 뮤지컬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서 주인공을 도와주기도 하고 함께 노래하고 소리 지르고 춤 출수 있는 장면들이 많아 더욱 재미있었던 공연이었다. 뮤지컬이 끝난 후 두 편의 인형극을 더 감상한 후 공연장을 나왔다. 공연이 끝난 후 공연장 가까이 있는 광한루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고 주변을 산책하며 알록달록 물든 은행잎과 단풍잎, 파란 하늘을 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수 있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아들이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뮤지컬과 인형극을 감상하고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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