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경남 어린이 연극페스티벌운영위원회(위원장 박종선)에서 주관해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페스티벌에는 함양군 5개 초등학교를 비롯해 거제 삼룡초등학교, 통영 용남초등학교, 밀양 밀양초등학교, 양산 천성초등학교, 창원 명서초등학교 등 11개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이번 연극 페스티벌은 함양군과 한국연극협회 함양지부가 주최하고 경남 어린이연극페스티벌 운영위원회와 경남 교육연극 교과연구회 주관으로 함양 학생 공연장에서 열리게 된다. 10월 24일(금) 5시 30분에 8일 간의 연극 대잔치의 포문을 여는 개막식이 열리며, 본격적인 연극제는 10월 25일(토)부터 10월 31일(금)까지 하루 2팀씩 매일 오후 2시와 6시 공연될 예정이다. 이번 연극 페스티벌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고 행운까지 잡을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되었다. 10월 24일 개막식과 31일 폐막식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많은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인 박종선 교육연극 교과교육연구회장은 “무궁무진한 창의성과 상상력을 가진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발휘하면서 교육적 효과가 극대화될 뿐만 아니라 연극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의 성숙된 공연 예절과 문화적 소양 역시 기를 수 있어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하였다. 박정훈 한국연극협회함양지부장은 “지난 9월 15일과 10월 11일-12일, 함양중&여중 연합한 청소년 연극에 이어서 어린이 연극 페스티벌까지 여러 연령층을 위한 연극제가 함양에서 열림으로써 2014년도는 함양연극을 위한 한해라고 할 수 있다.” 고 하였다. 이번 제18회 경남어린이 연극페스티벌은 경상남도 11개 초등학교에서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우리 아이들의 멋진 무대를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많은 함양 군민들과 학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