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음, 한 뜻으로 빛나는 우리들의 합주!

함양초, 군민체육대회 개회식 의전행사 초청 연주 지난 10월 11일 토요일, 함양초등학교(교장 서억섭) 관악부는 이른 아침 관악실에 모였다. 함양군의 대표적인 행사인 제53회 함양군민체육대회와 제10회 물레방아 전국음악경연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먼저, 오전에 함양 종합운동장에서 선수단이 입장하는 30여 분간 행진곡을 연주하였다. 그 다음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 연주를 하였다. 자리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과 관악부의 웅장하고 힘찬 연주는 개회식 의전행사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오후에는 함양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실시되는 물레방아 전국음악경연대회 합주부문에 참가하였다. 먼저 밝고 경쾌한 행진곡인 계룡행진곡을 연주하였다. 다음으로 장엄하면서도 화려한 Mountain of Dragons를 연주하였다. 마지막 피날레 부분에서는 관악기와 타악기의 울림이 다목적실 안을 가득 메웠다. 이 날, 함양초등학교 관악부는 물레방아 전국음악경연대회 합주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관악부는 한․두 명의 개인이 잘 한다고 해서 훌륭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모든 단원의 마음이 한 데 모여 화음이 아름답게 울려퍼질 때 최고로 빛난다고 한다. 함양군의 대표적인 지역행사 두 곳에 참여한 이 날, 함양초 관악부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연주하였고 가장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