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 노유연 장원
함양향교(전교 정경상)는 지난 10월 11일 제53회 물레방아골 축제의 일환으로 유림회관 3층에서 많은 유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시 백일장을 열었다, 시관으로 이용근, 임채갑유림이 맡았다 이날 참석자들도 동석하여 공개로 심사했다.
이날 장원(壯元)에 노유연(안의면 장자동), 방안(榜眼)에 노봉희(유림면 화촌), 탐화(探花)에 김태균 (교산리), 이재연(교산리) 유림이 차지했다.
이날 한시의 제목은 학사루회고(登學士樓懷古)로 운(韻)은 선(先). 년(年). 전(傳)이다장원시는 천령상징미목선(天嶺象徵眉目先)/ 문창각상기경년(文昌閣上幾經年)/ 풍광찬란향과물(風光燦爛鄕誇物)/ 송덕청명차지전(頌德淸名此地傳) 함양의 상징은 학사루 얼굴 모습이 우선하고/ 고은선생 누각에 오른지 몇 년이 지났는가/ 경치는 찬란하여 고을의 자랑거리요/ 덕을 기리는 맑은 이름이 땅에 전한다
정경상 전교는 “잊혀져 가는 한시가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하니 많은 동호자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